25일 첫 전시회 합천서 오픈... 9월 경북 성주 이어 10월엔 부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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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장이 넘는 달마도를 시민, 불자들에게 보시하며, 달마도 수행을 펼치고 있는 법용스님(부산 법용달마문화원장)이 '희망나눔 달마선묵화 특별전시' 전국 투어에 나섰습니다.

첫번째 희망나눔 전시회는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내 청와대세트장 인왕실에서 25일 오후 오픈식을 갖고, 시작됐습니다.

25일 오후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내 청와대세트장 인왕실에서 열린 '희망나눔 달마선묵화 특별전시전' 오픈식 모습.

합천에서의 첫 전시회는 지난 2011년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당시 가로 10m, 세로 45m의 세계 최대 규모의 달마도 그리기를 선보였던 인연에 따른 겁니다.

특히, 희망나눔 전국투어 전시회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법용스님.

[인서트/법용스님/부산 법용달마문화원 원장]
지금 젊은이들이 가난합니다. 젊은이들이 가난해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용기를 주기 위해서, 조금이나마, 여기에서 이렇게 전시를 해서, 여러분들에게 전하고자, 이렇게 전시를 하게 됐습니다.

'법용스님 희망나눔 달마선묵화 특별전' 모습.

'법용스님 희망나눔 달마선묵화 특별전' 모습.

선보인 작품은 법용스님이 그린 달마도를 비롯해, 한지를 이용해 콜라주기법 등으로 독특하게 표현한 선묵화 등 50여점입니다.

오픈식은 전시회 커팅식, 인사말,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축사, 계명대 오유정씨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국운융창 발원 그림그리기 퍼모먼스 모습.

또한, 고령 반룡사 신도회와 전시회 동참자들이 참여한 국운융창 발원 그림그리기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법용스님 희망나눔 달마선묵화 특별전' 오픈식 직후 기념촬영 모습.

이번 합천에서의 전시회는 다음달(9월) 8일까지 열리며, 다음 전시회는 9월 21일 경북 성주문화회관, 10월 1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각각 열립니다.

이 밖에도 경북 봉화군, 경남 통영시에서의 희망나눔 전시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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