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관한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인 한국불교박람회가 3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됐다.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박람회는 불교TV가 주관하는 행사로 불교 산업 관련업체들과 동화사, 직지사 등 사찰 등 10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불교전통문화와 방송의 조화'라는 주제의 박람회에는 불교건축, 불교용품, 차 등 불교문화 산업 전반이 소개되며 달마도 그리기, 다도 시연 등 다채로운 전시 및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대구시의 지원으로 초조대장경 홍보체험 부스가 설치돼 찬란한 대구·경북 불교문화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입장은 무료로 박람회장에서 관련 상품을 직접 구입하거나 각종 체험 및 무대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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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기자 jukim@newsis.com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