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29. (월) ~ 2020. 07.05. (일) 

 부산시민회관 전시관 제1 전시실 

 본인은 모든 예술의 근원이 되어온 자연과 무위사상을 바탕으로 수묵을 주 재료로 사용하고, 

 자유로운 표현 의지에서 시작하여 단순히 사실적 대상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구체적 형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들을 다양한 수묵화 기법을 통해 나타난 우연적인 효과를 화면에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 <2020 下心>, 

'하심'이란, 본인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겸소하게 갖는 것이다. 폭포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우리가 행복을 찾아가듯이 순리대로 '하심'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기를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 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