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달마도의 대가로 알려진 부산 사리암의 법용 스님이 새해를 맞아

108명에게 무료로 달마도를 그려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을미년 새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바라고 가정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뜻으로 마련됐습니다.  

황민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오늘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달마도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법용 스님이 부산 불자들과 시민들에게 무료 달마도를 그려줬습니다.

스님의 달마도를 받기 위해 불자들과 시민들이 긴 줄을 늘어섰습니다.

달마도는 집안의 액운을 막고 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서트/법용 스님/부산 사리암 주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 사고도 많이 나고 그래서 안정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또 한해가 즐거울 수 있고.

 법용 스님은 지난 20년간 부산과 전국에서 무료로 달마도를 그려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올해 스님이 그린 달마도는 각 가정의 무사고와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달마도를 받은 불자들은 스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달마도를 통해 올해는 운수대통하고

가정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인서트/김창선/부산시 부산진구]달마도를 그려준다고 해서 좋을 것 같아서 왔어요.

집안에 액운을 막아주고 복을 준다고 해서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아서 받으러 왔어요.

 스님은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법용 스님은 달마도가 각 가정마다 내걸리고 이를 통해 가정의 안정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BS NEWS 황민홉니다.

영상취재/김남환 기자 황민호 기자 / acemino@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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